대웅재단

커뮤니티

장학생 수기

대웅재단 장학생 수기을 전해드립니다.

장학생 수기 상세 테이블
[외국인 유학생 수기] 서신웨 (경희대학교/ 미얀마) 2017.12.07

안녕하세요. 저는 대웅재단의 지난 상반기의 외국인 장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프로그램에서 선발되었으므로 저를 장학금을 받게 해주신 대웅 장학 재단 분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국어학 석사3기에 재학 중인 서신웨 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언어 쪽에 관심이 많았고 또는 제 취미가 가르치는 것이라서 졸업하자마자 모교에 취직하여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교사 생활을 하면서 2013년의 어느 날에 소중한 기회 하나가 저한테 찾아왔습니다. 제가 KOICA 를 통해 한국에 오게 되었고 한국어교사 양성 및 능력 배양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교사로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게 되니 제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그 짧은 기간 동안 미얀마에서 배울 수 없는 한국어에 대해 자세히 가르쳤던 소중하고 훌륭하신 교수님들 밑에서 배우게 되어서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런 KOICA를 통하여 교사 양성 과정을 마치고 나서 한국에 또 다시 와서 석박사 과정까지 공부하고 싶은 크다큰 장래 희망이 있었습니다.

저희 같은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해외 유학 가려면 딴 전공자들과 달리 목표 언어의 나라인 한국 밖에 갈 데가 없습니다.타 전공 같은 경우 선택권이 많아 세계어디든지 유학을 갈 수 있는 반면 저희 한국어 전공자들은 선택권도 없이 한국으로만 유학을 가야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저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또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정부초청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한국 정부초청 장학금의 경우 학비뿐만 아니라 생활비, 보험 게다가 왕복 비행기 표까지 나오니까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공부에만 몰두하면 되는 좋은 장학프로그램입니다. 한국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이런 좋은 혜택이 많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한국에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대다수입니다. 저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 3번이나 도전해서 이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해 봤는데 원래 경쟁률이 많아 불행하게도 합격을 못했습니다.

3번이나 도전해 봤는데도 붙이지 못했으니까 나도 모르게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에 나이도 점점 많아지니까 더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이 아는 친구의 소개로 경희대학교의 총장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이 총장장학의 경우 정부초청 장학 프로그램과 달리 생활비 없이 학비만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처음에 학비만 면제 받을 수 있어서 신청할 까 말까 하다가 한번 도전이라도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봤는데 다행이 바로 통과하여 한국에 또 다시 오게 됐습니다. 한국에 와서 석사하고 싶은 크다큰 희망이 이뤄져 백 프로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왜냐하면 생활비를 위해 수업 없는 날에 알바라도 찾아서 하려고 작정했는데 학교에서 총장장학생들은 한 학기당 360시간이나 조교근무를 해줘 야하니까 알바도 제대로 할 수 못했습니다. 근무 시간을 채우랴 수업 들으랴 공부를 하랴 시간을 많이 투자 할 수 없어서 돈을 제대로 벌 수가 없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이렇다가 친구를 통해 대웅재단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원해 준 생활지원금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대부분의 재단들은 인문계보다 주로 경제, 경영, 무역, 마케팅, 행정 등과 같은 과목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만 우선순위로 선발하는 반면에 대웅재단은 그 재단들과 달리 저희 같은 인문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선발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활 지원금을 받는 순간 바로 이제 장학금을 받았으니까 제게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면서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이로 인해 힘들어도 잘 이겨내고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생활지원금을 받음으로써 생활비를 위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고 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에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에만 집중하게 되어 학업에도 도움이 되어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희 같은 생활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지원해 주셔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생활에도 그렇고 학업에 그렇고 영향을 미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어진다면 학업에도 보다 보탬이 되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전글이전글 [외국인 유학생 수기] 응오지엠 홍아 (서울대학교/ 베트남) 2017.12.07
다음글다음글 [외국인 유학생 수기] 김 연 (연세대학교/ 중국) 2017.12.07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