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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수지원사업

수상자 업적

2021년 수상자

이순태
  •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 1995년 ~ 2001년   │ 서울대 의학 학사

    2003년 ~ 2005년   │ 서울대 뇌신경과학 석사

    2005년 ~ 2010년   │ 서울대 뇌신경과학 박사

    2021년 ~ 현  재      │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수상 업적

이순태 교수는 수상자는 면역글로블린, 리툭시맵, 토실리주맵, 자가면역뇌염의 비면역학적 치료법 정립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자가면역뇌염이 신생 난치성 간질증첩증 (NORSE, 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로 발현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경련이 발생하여 멈추지 않는 상태로 

사망하게 되는데, tocilizumab을 사용할 경우 경련을 멈출 수 있다는 점을 밝혔고, 이후 많은 NORSE 환자들이 tocilizumab을 사용하고 있다. 

전향적 임상시험 및 후향적 코호트 분석을 통해, 각 치료제의 효과를 증명하여, 자가면역뇌염에서 단계적 면역 치료 프로토콜인 SIRT 치료법 

(SIRT, steroid, immunoglobulin, rituximab, tocilizumab)을 만들고 보급하였다.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73개국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이 추가로 진행중에 있으며, 

자가면역뇌염의 임상 스케일 (Clinical assessment scale in autoimmune encephalitis)도 개발하여 다국적 임상시험들에 실제 사용되고 있다. 

 

 

자가면역뇌염 (Autoimmune encephalitis, AE): 중증/난치/희귀 신경질환으로서, 자가면역기전을 통해 기억손실, 뇌전증발작, 의식저하등 신경학적 결손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아직 병리기전이 다 밝혀져 있지 않았고, 과거 치료법이 없다가 다양한 면역치료에 반응하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새로 분류된 핵심 질병이 되었다. 

서울대병원 자가면역뇌염 진료팀은 치료개발과 병리기전 연구에 세계 선두그룹으로, 가장 다양한 치료제와 가장 많은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자가면역뇌염 연구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관들(Oxford대학, Mayo병원, Barcelona대학, UCSF병원 등)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질병 완치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태 교수는 현재 진행중인 자가면역뇌염의 병리기전과 치료기술 연구를 지속하여, 미진단 자가면역뇌염의 새로운 원인 항체발견, 자가면역뇌염의 난치성 기전 규명,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의 응용 확대, 신약 임상시험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뇌염 환자와 가족들로 하여금, 더 나은 치료 결과로 질병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이순태 교수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