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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수지원사업

수상자 업적

2021년 수상자

최상현
  •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2002년 ~ 2008년  │ 연세대 의학과 학사

    2010년 ~ 2012년  │ 울산대 의학과 석사

    2016년 ~ 2018년  │ 울산대 의학과 박사

    2018년 ~ 현  재   │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 

     

    · 세계간암학회(ILCA) 젊은연구자상 수상 (2018년)

    · 대한복부영상의학회 저술상 우수상 수상 (2018년)

    · 대한영상의학회 KSR 연구영향력 대상 수상 (2019년)

    · 대한영상의학회 KSR 최다피인용 논문상 수상 (2021년)

수상 업적

최상현 교수는 복부 영상의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며, 특히 복부영상의학 중 간세포암 영상을 주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최상현 교수는 정확한 조기 간세포암 영상진단 기준 필요에 따라 새로운 '간세포특이 조영제'를 이용한 간 MRI 검사의 영상 진단 기준을 2016년 Journal of Hepatology에 "Diagnosis criteria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3 cm with hepatocyte-specific contrast-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J Hepatol. 2016;64(5):1099-1107)로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간세포특이조영제'의 특징적인 소견을 이용한 영상진단 기준을 통해 조기 간세포암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음으로써 조기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근치적 치료의 기회를 제공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었고 이런 의의를 인정받아 2017년 서울특별시 의사회 젊은의학자상 및 2017년 대한영상의학회 KSR 저술상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 간세포암 영상진단 기준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 (APASL,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간세포암 영상 진단 기준 개정에 기초가 되는 연구가 되었다. 

 

2019년에는 동맥기 차감 영상기술을 이용한 조기간암 진단 정확도 향상을 발표, 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미 촬영된 영상을 재구성하여 '추가 촬영 없이도' 더 많은 조기 간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임상적 의의가 컸으며, 이 연구결과를 통해 더 많은 임상과에서 환자 진료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알릴 수 있었다. 

진단 뿐 아니라 간세포암 환자의 예후 예측에도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Ll-RADS category system 이 원발성 간암의 병리적 진단분류에 맞게 비교적 높은 성적으로 잘 분류함을 밝혔고, Ll-RADS category system에 따라 분류된 환자들이 수술 후 재발율과 생존율에서 유의하게 다름을 발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세계간암학회(ILCA)에서 젊은 연구자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Radiology 에 출간 후 많은 연구들에 인용되어 2021년 대한영상의학회 KSR 최다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확한 영상 진단 결과는 표준화된 영상 진단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고 믿는 최상현 교수는 간세포암 영상 진단 결과가 조직병리적 진단만큼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상 촬영 방법, 영상 결과 판독, 영상 결과에 따른 진단 기준, 영상 결과에 따른 예후 해석 등 세부단계 별로 표준화 향상을 위한 연구를 선도할 계획에 있다.